"감정은 전염된다."
10월 9일 목요일 수업시간에 잠깐 언급되었던 내용이다.
예비군 훈련으로 인해 화요일 수업에 참석하지 못했던 나는 대신 목요일 수업에 참석하게 되었고 목요일 수업에는 아주 활기찬 학생이 있었다.
1교시 수업.. 집이 먼 나는 1교시 수업을 위해 출근시간 지옥철을 타고 수업에 들어오게되면 기분이 상쾌하지 않고 지쳐있을때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 여학생의 밝은 모습은 나뿐만 아니라 수업전체 분위기를 밝게 하였고, 기분좋게 수업을 마칠수 있었다.
감정은 전염성이 있다. 감정적 전염은 뇌의 로 로드(low load)를 통해 일어나는데 이는 우리의식아래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자동적으로 순식간에 작동하는 회로라한다.
명랑한 음성을 들으면 덩달아 기분이 명랑해 지는데(생각할 틈도없이) 이렇게 지나가는 기분이내포한 정서적 힘은 매우 강력하게 작용할수있다. 즉 우리가 취하는 감정은 감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도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좋은 감정을 갖게되면 행동 또한 그렇게 된다고 할 수있는 것이다.
요즘 갑자기 찾아온 외환위기와 불안정한 사회물가 때문에 우리의 부모님들은 걱정해 하시고 힘들어 하신다.
이런 부모님께 우리가 밝고 행복한 감정을 전염시켜드리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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