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8일 일요일

오픈 마켓 1,2위를 다투는 옥션은 특수기호 검색이 안된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라인 쇼핑을 자주 이용한다.

시간도 절약되고 가격도 저렴하고 또한 택배왔을때 그 반가움도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하게 하는 요인이라 할수 있다.
<- 택배왔다~~~
나역시 온라인 쇼핑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중 옥션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꾸준히 옥션을 이용해 왔기때문에 구매등급은 다이아몬드이다.
최근에도 옥션에 살것이 있어서 검색을 했는데 옥션에서는 특수기호가 검색이 안되는것이다.
내가 찾고 싶은 물건은 '2.5'가 들어가는 단어로써 ' . '이 필요했는데 옥션에서는 ' . '을 누르기만 해도 특수기호는 검색이 안된다고 창이 뜨는것이다.
특수기호는 검색이 안돼? 왜 안될까.. 인터넷 지식인에서도 찾아보고 검색도 해보고 했지만 찾을수가 없어서 결국 옥션에 물어보기로했다.


<- 시스템 문제란다 ;;


옥션에서 온 답장에는 단지 시스템적 문제라고 한다.
그래서 혹시 다른 온라인 마켓도 특수기호가 들어간 단어는 검색이 안될까? 직접 해보았다.

<- 오픈마켓 1,2위를 다투는 옥션이 특수문자가
검색이 안될줄이야 ㅡㅡ

옥션과 1,2위를 다투는 g마켓_ 특수기호 잘만 검색된다.
3위인 11번가_ 너무너무 잘된다.
4위인 gs e 스토어_ 안되라 안되라 외쳐도 잘만된다.
5위인 다음온켓_ 발로 특수기호 눌러검색해도 잘만된다.
결국 상위권 1~5위 오픈마켓중 옥션만 안되는것이다!!!!
특수기호가 검색 안된다는 이유로 난 자주 이용하지 않는 g마켓에 가서 그 물건을 구입했다.
다른 오픈마켓들은 다 검색이 되는데 옥션만 안된다니... 메일 답변엔 시스템상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사실 기술적 문제가 있는것은 아닐것 같고 옥션이 그 부분에 대해 별로 신경을 안쓴것 같다. 결국 나와 같이 특수문자가 들어가는 물건을 사려는 사람은 옥션에서 물건을 구매하지 못할것이다. 이건 옥션에서 상당한 손해가 될것이다.
이런 작은점 하나 하나 고쳐나가야 다시 1위를 탈환할수 있지 않을까?


Authentic company - 삼성에서 체어맨을 타다?


Authentic company_ 수업시간에 이야기 했던 내용이다.
자신의 회사에서 생산되는 product를 믿고, 사용하고 최고라 생각하면서 그 product를소비자 에게 제공하는것이 올바른 회사의 경영이라 할수있다.
하지만 몇 주전 난 재밌는 기사를 봤다.
삼성 임원인 이재용 전무의 의전차량으로 르노삼성(비록 지금은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하지만..)의 sm7이 아닌 쌍용의 체어맨을 사용한다 했기때문이다.
게다가 그전에는 현대의 에쿠스를 탔다고 한다.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은 르노삼성이 삼성과 관련된 자동차 업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삼성의 임원이 현대의 에쿠스와 쌍용의 체어맨을 탄다는 것을 안다면 sm7의 오너를비롯한 르노삼성 자동차를 구입하려 했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
아직까지 르노삼성의 이미지는 삼성과 떨어질수 없는 이미지 이다.
차라리 국내 기업의 대형차가 아닌 외제차를 사용했다면 오히려 이러한 오해?불신?이 적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08년 9월 15일 월요일

학교앞 플스방은 왜 자꾸 망하는걸까?

학교를 가지 않는 주말 난 집 근처에 있는 대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곤한다.
오늘도 오랬만에 집 근처 대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너무 열심히 한나머지 조금은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학교 앞 플스방을 찾아갔다.
하지만 이게 웬걸... 예전에 자주 가던 플스방 문은 굳게 닫혀있던것이다.
작년만 해도 플스방이 3곳이나 있었지만 3달만에 가본 학교앞에는 단 하나의 플스방도 남아있지 않았던 곳이다.
혹시나 해서 옆에 지나가던 초딩에게 플스방이 다른곳으로 옮겼나 하고 물어봤더니이 근처에는 플스방이 다 망하고 없단다.
학교앞에 PC방은 건물 하나당 하나씩 있었지만 어떻게 몇 개 없던 플스방들이 다 망했을까?




첫째, 플스방을 유지할 만한 수요가 부족했던것 같다



근처에 대학교와 고등학교, 초등학교가 있지만 PC게임이 아닌 비디오 게임을 주로 즐기는 사람들은 대학생이상의 연령이다. 초등학생들은 아직 집에 값비싼 비디오 게임기가 없을것이고 그로인해 비디오 게임과 접할 기회가 적을것이다. 또한 아직 우리나라 부모님의 시선이 PC게임과는 달리 비디오 게임 해서는 안되 것, 비디오게임은 나쁜것으로 생각하고있다. 결국 근처에 있는 대학교 하나만으로 플스방을 유지할 수요가 나오지 않는것이다.




둘째, PC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때문이었을 것이다.



이곳 피씨방은 포화상태로 2000원이면 3시간의 PC를 사용할수있다.
하지만 플스방은 한시간에 1500원으로 정말로 플스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2배이상의 가격을 줘가며 플스방을 가지 않았을것이다.




셋째, 비디오 게임은 PC게임과 달리 캐쥬얼한 게임이 대부분이다.





PC게임은 온라인을 통해 다른사람들과 오랬동안 즐길수 있지만 비디오게임은 대부분 스포츠나 캐쥬얼한 게임이어서 단판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온라인 지원이 미약해 혼자하거나 같이온 친구와 해야하는경우가 많다. 즉 꾸준히 해야 하는 게임이 거의 없다. 이에 고정적인 고객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플스방은 가지 못하고 근처 PC방을 가게되었다. 하지만 2번씩이나 자리가 없어 다른피씨방을 가야했다. 초등학교학생부터 아저씨까지 폭 넓은 연령의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있었다. 플스방이 성공하려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던지, 적립쿠폰을 발행한다던지, 또는 대학생이상의 유동인구가 많은곳이 아니라면 유지 하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한 플스방 프랜차이즈에서 가져온 플스방 수익성 분석..



<- 이대로만 된다면 얼마나좋을까ㅡㅡ

2008년 9월 13일 토요일

씨푸드 오션 일산점을 다녀와서..... 그리고 씨푸드뷔페의 어려운점...






씨푸드 오션 일산점을 다녀와서..... 그리고 씨푸드뷔페의 어려운점...


몇 주 전 교환학생을 마치고 오랬만에 한국에 온 동생과 씨푸드 오션을 간적이있다.
해물을 먹고 싶어한다기에 인터넷에서 씨푸드 뷔페를 찾아보니 씨푸드오션, 오션스타, 보노보노, 무스쿠스, 델라시아, 토다이, 친코, 마리스꼬등 여러 가지종류의 씨푸드 레스토랑이 있었다. 마침 일산에 씨푸드오션이 있었기에 거기에 가게 되었지만 언제 이렇게 씨푸드 뷔페 시장이 컸었나 하는 생각이 났다. 지금까지는 빕스, TGI, 아웃뷁, 코코스(이건 망해서 없어진듯 하다.)등 일반 레스토랑만 알던 나였는데 말이다.

일산 씨푸드 오션을 찾아갔을때 여러 가지 문제점이 보였다.


첫째, 위치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것



지금까지 가봤던 레스토랑은 위치를 알아보고 찾아간적도 있었지만 길을 지나가다 눈에 확 띄여 들어가게 됬던적도 많았다.
하지만 씨푸드 오션은 위치를 알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찾아보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지나가다도 한번쯤 들어가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수 있도록 외관을 꾸며보는것은 어떨 까..


둘째, 들어가는 입구가 좁고 엘리베이터가 불편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했는데 주차장을 통해 들어가는 입구는 매우 좁았고 엘리베이터는 고객 전용이 아니라 음식재료와 그릇들을 담은 카트와 같이 타고 올라가 불편하였다.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있던데 한 대는 고객전용, 한 대는 화물전용으로 했으 면 깔끔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셋째, 가격이 비쌌다.



씨푸드오션을 인터넷으로 알아봤을때 사람들이 항상 많고 잘못하면 많은 시간을 기다렸다가 들어가야한다고 했다. 그날도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리면 어떻하나 하며 걱정을 했지만 평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테이블의 20%정도만 손님이 있었고 특히 우리가 앉은쪽 은 우리밖에 없어서 마치 우리 이 레스토랑을 빌렸다고 느낄 정도였다.
하지만 사람이 많던 적던 씨푸드바 가격은 평일저녁은 부가세 포함 25,000원쯤 이다.
평일저녁 25,000원을 받으며 사람이 텅텅빌 바에야 음식의 수를 조금 줄이더라도 가격을 낮추어 사람이 많도록 하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위에서 언급했듯이 갑지기 커진 씨푸드 시장은 생각보다(얼마전 불었던 웰빙 열풍에 의해 사람들이 육류보다는 씨푸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던게 큰 이유라한다. 또한 불경기로 인해 뷔페를 선호하게 되었다 한다.) 수익성은 그리좋지 않다고 한다. 일단 씨푸드는 유통기한이 길지 못하여 식재료 비용이 많이 들고, 또한 원가가 비싸다고 한다. 거기다 인건비, 기타 잡비까지 더한다면, 실예로 LG패션이 인수한 마키노차야도 월매출이 10억이 넘었지만 마진율이 너무 적어 매장을 오픈한지 7개월만에 회사를 넘겼다고 한다.
또한 씨푸드 뷔페의 경우 다른 전문점과 달리 양식, 중식, 한식, 샐러드, 면, 스시, 롤, 사시미 등 다양한 음식을 즉석에서 조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인력도 각 음식별 전문 조리사를 채용해야 하지만 인력확보와 관리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한다.
위생문제도 해산물은 유통 및 매장 보관 뿐 아니라 해동, 조리과정, 바에서의 보관 등 모든 과정에서 오염률이 높고 직접 손으로 만드는 메뉴가 많다 보니 개인위생 상태에 따라서도 위생문제가 발생할수 있는것이다.
이와 같이 많은 문제점을 극복하여야만 씨푸드 뷔페가 유지, 번창할수 있을텐데 그렇기위해선 해산물 대량구매를 통해 원가 절감, 차별화된 메뉴와 맛을 유지, 믿을 수 있는 위생관리 등이 동반되어야 할것이라 생각한다.




PS. 씨푸드뷔페도 좋지만 요즘 주위에 저렴한 회전초밥집이 많던데 거기에 자주가야겠다
메인요리 하나 시키고 씨푸드바 하나 먹었는데 뭐 65,000원이나 나오냐 -_-...
일단 눈물좀 닦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먹었던 문어스튜...